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범죄 계수 (문단 편집) == 허점 == 시빌라 시스템은 기존의 형법을 완전히 대체하였기 때문에 모든 처벌은 즉시 이루어지는데, 이는 위험인물의 배제라는 측면에선 효율적이지만 수사에는 매우 큰 [[애로사항]]을 가져온다. 범죄자를 잡으면 여죄, 공범, 범죄의 수단등을 조사하여 다른 범죄를 밝혀내고 다른 범죄자를 연달아 잡고 차후 범죄를 예방해야하는데 좀 중범죄자다 싶으면 전부 즉석에서 처형되어 버리니 '''수사 진척이라는 계획 자체가 불가능한 구조'''다. 게다가 모든 시스템은 범죄계수를 측정한다는 가정 하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1기에서 나온 특수 헬멧 등으로 범죄계수 측정을 방해하면 모든 시스템이 꼬여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처럼 물리적으로 범죄를 예상하고 차단하는 게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기준으로 범죄를 차단하기 때문에 갈대같이 변하는 사람의 마음과 심리 스캔 회피 등의 구멍 때문에 범죄율 제로를 실현하진 못한다. 어쨌든 거의 모든 사람들은 이 시스템을 맹신했고, 높은 과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회는 잘 통제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시스템의 시비 여부와 관계없이 시빌라 시스템은 매우 안정적인 듯 보였다. 그러나 이 시빌라 시스템에는 큰 허점이 있었다. 범죄계수는 인간의 심리 상태를 분석하여 측정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심리가 일반인과 매우 달라 유의미한 측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범죄를 저질러도 범죄계수가 올라가지 않는 특수 체질, 통칭 [[면죄체질자]]란 것이 존재한다. 200만 분의 1 정도의 확률로 태어나며 사고 방식이 일반인과는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에 범죄를 저질러도 그것을 범죄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따라서 범죄계수도 정상이다. 객관적으로 증명이 가능한 범죄사실을 기준으로 형을 집행하는게 아니라, 기계로 측정해서 정의한 계수를 바탕으로 형을 집행하기 때문에 벌어진 '''촌극'''이다. 쉽게 비유하자면 거짓말 탐지기를 무력화 시키는 죄책감 못느끼는 거짓말쟁이를 떠올려보면 된다. 아무리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질러도 범죄계수는 정상이기 때문에 처벌이 불가능하다. 사회의 안전 시스템도 전부 범죄계수를 기반으로 짜여졌기 때문에 사회를 마음껏 농락하면서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다. 비슷한 맥락으로 범죄계수는 인간의 심리를 분석하는 것이기 때문에 특수한 약물과 카운셀링 기법을 이용하여 사실상의 세뇌를 해서 범죄 사실을 부정하게 만들 수도 있다. 자신이 한 행동이 범죄가 아니라고 진심으로 믿게 되면 범죄계수가 정상치를 유지하는 것. 역으로 뒤집으면 어떤 사람이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더라도 유도심문 같은 심리 유도를 통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믿게 만든다면 그 사람은 범죄자가 되는 것이다. 또 면죄체질자까지 가지 않더라도 자신이 인식하지 못한 범죄에 대해서는 역시 처벌이 불가능하다. 예를 들자면, 어떤 사람이 의도치 않게 다른 사람에게 상해를 입히고 그 사실을 몰랐다고 하더라도 형법 제도에선 과실치상 등으로 처벌이 가능하다. 하지만 범죄계수 제도에선 범죄 사실 자체를 인식하지 못했으므로 범죄계수가 정상이어서 처벌이 불가능. 결국 3기에서는 이런 허점을 파고들어 범죄를 여러 단계로 분할하여 수행하게 시켜 개별 수행자는 범죄란 사실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게 범죄를 저지르는 조직이 등장하였다. 심지어는 범죄 현장 등 극도의 공포에 노출되어 패닉에 빠져도 범죄계수는 급상승한다. 앞서 언급한것처럼 범죄계수는 사이코패스라는 인간의 심리를 근거로 도출하는데, 패닉으로 인해 심리상태가 나빠진다면 죄를 지을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범죄계수가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범죄자가 인질극을 벌였는데 인질이 공포에 빠져 범죄계수가 상승한다면 공안국은 인질을 더이상 인질이 아니라 집행대상으로 분류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시빌라 시스템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이 범죄계수라는 것의 진정한 실체가 밝혀졌는데, [[시빌라 시스템]] 항목 참조. 작중 주인공 [[츠네모리 아카네]]는 이 점이 대중에게 공표되면 시빌라 시스템은 살아남지 못하리라 말하곤 한다. 이에 시빌라 시스템은 언젠가 자신들이 진짜 모습을 드러낼때가 될거라고 말하면서 자신들이 진짜 모습을 드러내도 사람들이 '그저 받아들이는' 방법을 찾도록 진화하겠다고 선언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